Kieslowsk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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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slow down, my friend’

지난 밤, 별 생각없이 틀어놓았던 영화 Smoke(1995)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

작은 담배가게를 하는 Auggie는 매일같이 일정한 시간에 자기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매일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4천여 장, 앨범으로도 몇 개가 된다. 소설가 Paul이 그 앨범을 뒤적인다. 휘리릭 휘리릭 넘기는 Paul에게 Auggie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래는 original screenplay에서 가져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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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Films, I, Me, Mine, they said..., ,

지능과 지성

단어의 선택을 잘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아래 인용해놓은 글에도 나오듯이 지성과 지능은 분명히 구분되어 사용되어야하는 단어이다. 단어가 잘못 선택되어 사용될 때에, 현실인식에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어려워진다. 

흔히들 말하기를,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기가 어렵고,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있다면 이미 그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법이라고들 한다. 이 경우, 출발점 자체가 삐끗한 셈이랄 수도 있겠다.

나는 ‘집단지성’이라는 말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영어 ‘collective intelligence’는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지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지성’은 ‘intelligence’가 아니라 ‘intellect’인데, 둘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를 보면 지성은 “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게 하는 정신 작용”이다. 그리고 지능은 “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의 능력”이다. 지성은 새로운 인식을 열어가는 능력이고, 지능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다.

‘미네르바’라는 현상과 ‘집단지성’의 허구성

분류:they sa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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