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7, 2008 • 10:43 pm
최근에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책들 가운데에 흥미로왔던 것으로 ‘The Left 1848-2000′이란 책이 있었다. 제목에 떡하니 ‘좌파’란 제목이 붙어있었던 것도 그랬지만, 흔히 재미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과학 분야의 책이 베스트셀러라니. 그것도 1000페이지가 넘는데다 엄청난 가격[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않는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연하게 이 책의 원본 pdf파일링크를 마주쳤다. 원래의 제목은 ‘Forging Democracy: The History of the Left in Europe,1850-2000′이고 Geoff Eley라는 사람이 쓴 모양이다. 이 책의 번역본이 베스트셀러였다라는 것 말고는, 이 책이 주는 의미라던지 저자에 대한 정보는 아는 바가 없지만,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도해서 일단 pdf파일을 다운받아놓기는 했다. pdf의 bookmark가 엉망이긴하지만, 그거야 읽어가면서 만들면 될 것 같고, 그 외에는 매우 훌륭하다.
다만… 영문으로 700페이지가 넘는다는 압박이 매우 강할 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둔다.
Filed under: Books , ebook, Forging Democracy
October 20, 2008 • 11:21 am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었다.
잘 나간다는[미안하지만 난 별 관심없는] 유명 작가, 조경란이 쓰고 역시 유명한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출판한 장편소설이 자신의 단편을 표절한 작품이라는 한 무명작가의 공방이다. 아니, 당사자의 한 명인 조경란씨는 입을 꾹 다물고 있으니까 ‘공방’이라는 표현을 쓸 수는 없겠다.
나는 이 책들을 직접 읽어보지 못했을뿐더러, 문학이나 예술이론 같은 것도 모르고해서 직접 할 말은 없다. 다만 이 문제를 둘러싼, 소위 말하는 문단권력과 메이저 언론[과 그들의 '문학상' 심사위원의 관계]의 행태, 그리고 일반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가 궁금했다. 물론 예상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보면, 그 어떤 메이저언론에서도 이와 관련한 토막기사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맨 처음 주이란씨의 기고문이 실린 인터넷 신문에 그저 ‘기고문’들만 몇 개 올라와있을 뿐. 기사목록 링크
이와 관련한 글을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었는데, 그 중의 하나로,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이 표절논란을 바라보는 이 글 이 읽어볼 만 하다.
Filed under: Books , 표절, 혀, 조경란, 주이란